렌즈삽입술:알티산 렌즈삽입술

초딩 2학년때부터 끼던 안경.

 

한번도 안경에서 벗어나지못했었는데요.

사회생활을 하게되면서 렌즈를 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오랜 렌즈생활로 눈이 더이상 버티지못하고

3시간만 렌즈를 끼고있어도 눈이 찢어질거 같은 고통,피로감때문에

라식,라섹을 알아봤어요.

 

하지만 !!

 

평소에 시력도 나쁜데다가 (렌즈도수 -6.5)

각막두께도 얇아서 라식,라섹 둘다 불가능하다는거

 

그래서 병원에서 권해주던게 바로 렌즈삽입술

하지만 부담스러운가격과 눈에 무언가를 넣는다는 찝찝함때문에 포기했었는데요.

 

최근 렌즈꼈을때 피로감이 극에 달해서 결국 결심하고 수술했어요.

 

수술한 병원은 1년전 친구가 했다는 병원으로 선택

(원래 귀차니즘이 심해서 이병원 저병원 비교를 못해요.;;)

 

 

 

수술전 여유있는 모습

(안경은 이제 안녕~ 이겠지)

 

 

저는 귀찮아서 양쪽눈을 하루에 다 했어요.

일단 왼쪽눈부터 했는데요. 좀 아파서 깜짝놀란..

그래서 좀 아프다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음에 한 오른쪽눈은 아프지않더라구요.;;

 

일단 수술 좀 만만하게 봤었는데 수술하면서 아.. 2번은 못하겠다..ㅜㅜ(특히 왼쪽눈 수술할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수술당일에는 눈의통증보다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집에가자마자 누워잤는데요.

그날은 두통때문에 티비고머고 그냥 누워서 내도록 잤어요.

 

 

 

 

< 렌즈삽입술(알티산) 수술 2째날 >

 

그리고 다음날이 되서 병원에 ㄱㄱ싱

의사쌤을 만나기전에 시력검사먼저

 

시력검사를 하면서도 느꼈지만 왼쪽눈이 오른쪽눈에 비해서 시력이 안나왔어요.

약간 불안한상태에서 의사쌤을 만났는데 왼쪽시력이 잘 안나오는걸 보시곤

 

왼쪽눈의 실밥을 좀풀어준다고 했어요. 그러고 나니 현저히 잘 보이던 왼쪽눈!

이제는 오른쪽눈보다 왼쪽눈이 더 잘보임

 

 

비록 왼쪽눈은 이렇게 되었지만.;;

먼저 수술한 친구도 한쪽눈이 이렇게 됐었는데 이건 곧 없어지는거라서 걱정은 안되네요

 

 

 

 

< 렌즈삽입술(알티산) 수술 3째날 >

 

이날 근무하는내내 가벼운 두통이 계속됐음.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눈에대한 불안감 스트레스

 

그리고 제일큰 이유는 눈이 짝짝이라는거!!

 

왼쪽눈으로만 보면 글자들이 대충 선명하게 보이는데

오른쪽눈으로만 보면 글자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좀 뿌옇게 보이는것.

 

이렇게 시력이 짝짝이다보니 두통이생긴거 같은느낌.

그러면서 계속 이러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ㅜ.ㅜ

 

그리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밤에 가로등을 보니까 가로등빛주위로 둥근테가 보임

왼쪽눈은 괜찮은데 오른쪽눈으로만 보면 그렇게 보여요 ㅜㅜ;;

 

 

 

 

< 렌즈삽입술(알티산) 수술 5일째 >

 

바로 오늘 수술 5일째

일단 어제, 오늘 노는날이라서 눈을 오래 안뜨고 있어서 그런가 두통은 없어졌어요.

그래서 두통은 좀더 지켜봐야할듯 해요.

 

시력은 여전히 왼쪽은 선명 , 오른쪽은 시야가 좀 흐려요.

사물같은걸 보면 그게 심하지 않은데 컴퓨터글씨를 읽을때 글씨가 선명하지않고 오래보면 살짝 어지러워요.

 

위쪽이 정상이라면 지금 제눈은 아래쪽처럼 보여요. 좀 흐릿

 

 

 

그리고 어제부터 눈에 자꾸 아른아른거리는 무언가..

어제는 오른쪽눈만 그러더니 오늘은 두쪽눈 다 그러네요.

 

정확히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한번씩 먼가 투명한게 눈에 아른아른거려요.

마치 눈안에 들어가있는 렌즈가 살짝살짝 보이는듯한 느낌??

아 이게 먼지 잘 모르겠으니까 답답하네요 ㅜㅜ...

 

일단 며칠후에 병원방문예정이니 그때 시력이 짝짝인거랑 눈에 아른거리는 무언가를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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